강릉,속초여행(순두부젤라또 / 툇마루커피 / 봉포머구리)
이틀째 되는 날 강릉 하면 떠오르는 게 해산물 말고
소셜 네트워크에서 검색만 하면 나오는
강릉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러 왔습니다.
여태까지 혀로 느껴보지 못한 아이스크림 맛이었습니다.
두부로도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꽃은 명소도 중요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간중간 맛있는 식사, 디저트를 먹으러 다녔습니다.
아차차 순두부 젤라토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강릉에는 또 다른 디저트 맛집으로
툇마루 커피라고 흑임자를 집어넣은
커피가 있습니다.
강릉 여행에서 오죽헌이라는 곳에서
여자 친구 사진을 찍어줬는데 사진이 이쁘게 나왔습니다.
단풍 옆에선 여자 친구가 이쁘지만
더욱더 이쁩니다. :)
오죽헌에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이제는 강릉에서보다는 강릉보다
지도에서 위쪽에 있는 속초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가게 이름은 봉포 잠수부라는 곳에 갔습니다.
잠수부 집에서 손님들이 많이 시키는 물회 하나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오징어순대
속초에 갈 때마다 물회는 먹어봤지만 물회는 이제
조금 식상하다 하시는 분들은 오징어순대를
물회랑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순대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가 있고 테두리가 오징어로 되어있어
식감도 재미있고 특히 나 여기는 계란물로 부쳐서 나와서 담백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속초여행 오시면 한번 먹어보세요~~
배도 든든하니 이제는 설악산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가을에는 어느 때 보다 단풍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많았습니다.
여기까지 강릉, 속초 2박 3일 동안 여행 중 맛있는 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